지난 12일 늦은 오후, 환상의 섬 몰디브로의 신혼여행을 떠난 이병헌-이민정 커플.
생애 가장 행복한 둘만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헌정커플의 모습을 생방송 스타뉴스가 영상매체로는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. 김묘성 기자가 전합니다.
그 어느 때보다 친근하고
[현장음: 취재진]
저희 또 나왔어요
[현장음:이민정]
쿠헤헤헤
깨 볶는 냄새도 감출 수 없는
[현장음:이민정]
오빠!! 오빠 혼자 막~~~~가고 있어
결혼10일차 신혼부부와의 만남.
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세기의 커플, 이병헌-이민정 부부를 귀국현장에서 만났습니다.
지난 10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치고 12일 오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이병헌-이민정 부부.
당시 두 손을 꼭 잡고 모습을 드러낸 그들은 환한 미소로 신혼부부의 설렘을 드러냈는데요.
지상 최고의 낙원, 몰디브에서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냈을 헌-정 커플.
하지만 이들의 귀국일정은 출국일정과는 달리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는데요.
[생방송 스타뉴스] 취재진의 취재 결과 헌-정 커플의 귀국날짜는 신혼여행을 떠나고 1주일 뒤인 8월 19일.
당일 이른 새벽, 취재진은 이들을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.
오전 6시 39분, 전광판에 몰디브-말레 발 비행기의 도착 알림이 뜨고 입국장 문 너머로 깨 볶는 냄새가 솔솔.
오늘의 주인공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
다정한 팔짱과 환한 미소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신혼부부.
[현장음: 취재진]
안녕하세요
[현장음: 이병헌]
네 안녕하세요
[현장음: 취재진]
저희 또 나왔어요
[현장음: 이민정]
쿠헤헤헤
신혼여행에서의 행복했던 시간을 보여주듯 취재진의 갑작스런 인사에도 밝은 미소로 화답했는데요.
더더욱 이목을 집중시킨 건 이들의 공항 패션.
흰색 패도라와 민소매 티셔츠, 짚업 카디건으로 모던한 스타일을 뽐낸 남편 이병헌과 흰색과 검정색이 조화를 이룬 원피스에 검정색 패도라로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선보인 아내 이민정.
그리고 무심한 듯 툭 걸친 각자의 빅백은 헌정커플만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.
[현장음: 취재진]
잘 다녀오셨어요?
시크한 고갯짓으로 대답을 대신한 이병헌.
그리고 취재진에게 건넨 한마디는?
[현장음: 이병헌]
악수 한번 해야죠
[현장음: 취재진]
네?
이병헌의 악수 제안, 불현듯 지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.
지난 6월5일, 이병헌이 자필편지로 결혼을 발표한 직후 생방송 스타뉴스는 일본에서 귀국한 이병헌을 단독으로 만났었는데요.
[현장음: 취재진]
'날짜 잡으셨는데 소감한마디 부탁드려요'